새삼 뭔 돈내고 찍은사진이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답을 할까요?
투병하기 전에 찍어놓은 사진입니다.
왠지 불안하고 그동안 가족들하고 추억할만한 사진이 없어서 고민끝에 돈 좀 들였답니다.
지금의 제 모습은 항암중이라 머리도 다 빠지고 초췌하기가 이를대 없답니다.
불안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만약에 내가 가족과 이별이라도 하면 너무 서운할것 같고
이런 사진하나도 없으면 남아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더 슬퍼질것 같아서~~~~~~~
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
영정사진을 찍어놓으면 오래오래 산다고~~~~~~~~~~
그래 혹시나하고 쓸대없는 짓거리 한번 한걸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7.0촬영일자2013:01:24 17:19:38노출시간 0.008 s (1/125) (1/125)초감도(ISO)100조리개 값F/f/11.0조리개 최대개방F/11.3137084989848노출보정0.00 (0/1)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73.00 (73/1)mm사진 크기1200x900
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7.0촬영일자2013:01:24 17:54:40노출시간 0.008 s (1/125) (1/125)초감도(ISO)100조리개 값F/f/11.0조리개 최대개방F/11.3137084989848노출보정0.00 (0/1)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84.00 (84/1)mm사진 크기1200x900
남들 찍어줄 줄만 알았지 정작 본인 사진은 없다는게 사진 하는사람의 비애이겠죠
가끔이라도 돈주고 모델 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.